그 남자는 비밀이 너무 많아: 한뼘 로맨스 컬렉션 287

용신

2021年6月 · 한뼘 로맨스 컬렉션 · 젤리빈

この電子書籍について

<책 소개>

#현대물 #오해 #질투/소유욕 #원나잇 #삼각관계 #사내연애 #비밀연애 #달달물 #고수위

#도도녀 #카리스마녀 #걸크러시 #유혹녀 #절륜녀 #순진남 #다정남 #계략남 #순정남

대기업에서 인정 받는 팀장인 세령. 그녀는 부회장인 성훈과 육체만을 공유하는 관계로 지내고 있다. 사실 몇 년 전 큰 실연을 한 그녀는, 지극히 육체적인 관계만을 추가한다. 그러나 키스만은 안 된다는 것이 세령의 철칙. 그런 그녀 앞에, 어리숙하고 패션 감각도 엉망인 성안이라는 남자가 나타난다. 피치 못할 이유 때문에, 성안과 세령이 외근을 나가게 되고, 두 사람은 늦게까지 육체 노동에 몸을 혹사한다. 몸은 지치고 마음은 화난 세령은 성안과 술을 마시고, 엉겁결에 함께 밤을 보낸다. 그런데 술김이었는지 세령은 성안과 입을 맞춘다.

능력 넘치는 대기업 직장인 세령. 매력적인 외모에 세련된 패션 감각의 그녀가, 이상하게도 옷도 엉망이고 어리숙하기만 한 남자에게 끌린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꽤 배덕한 듯 아닌 듯한 이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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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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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5.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30쪽)

 

<미리 보기>

높게 묶은 검은 생머리, 핏줄이 비쳐 보일 듯 투명한 피부, 피를 머금은 듯 붉고 통통한 입술. 하얀 속살이 비쳐 보이는 시스루 블라우스, 허리에서 힙까지 핏 되는 팬슬 스커트, 스틸레토 힐.

재계 순위 1위에 빛나는 선화그룹의 최연소 홍보팀장.

외모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냐? 천만에. 대학 시절부터 탑을 놓치지 않았고, 입사 후에는 미친듯이 일에 매진했다. 출중한 그녀의 능력은 사내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었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스카우트들의 전화를 보면 알 수 있지.

거기에 아무나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까칠한 말투와 도도한 행동거지.

처음 세령을 만난 사람들은 다소 건방져 보이는 그녀의 태도에 놀라지만 두 번만 만나보면 그녀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게 되었다.

이렇게 잘났으니, 아주 약간은 나르시시즘이 있어도 되는 거 아닌가?

아니, 사실 아주 많이.

"팀장님, 오늘 오전 일정 있으십니까?"

"11시에 미팅 있는데, 무슨 일이죠?"

"오늘... 개발팀이 꼭 회의 하셔야 한다고 해서 회의 10시로 잡았습니다."

"아, 정말. 왜 자꾸 우리를 끼워 넣지? 서면 보고 받으면 안 되나?"

"그게... 부회장님도 오신다고 하셔서."

"...나 정말 잠깐 밖에 못 있는데."

"굵직한 것만 잡아주시고 가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실무자들이 알아서 할 겁니다."

"...그래요. 그러면 준비되는 대로 알려주세요."

"네."

오전부터 몰아치는 업무에 세령은 이마를 짚고 한숨을 내쉬었다. 백화점 사업을 확장하면서,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임원진 간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몇 개월째 초기 단계에서 진전 되지 않고 있었다. 당연히 홍보팀장인 세령도 헛수고를 여러 번 해야 했다.

'이럴 거면 그냥 어플을 만들지 말지.'

시계를 슬쩍 보고선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팀장급 회의면 배 째고 빠질 요량이었는데 부회장이 들어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그 잘난 얼굴이랑 아랫도리 한번 보면 오늘 하루 힘이 날 것 같으니까.

세령은 이번에도 엎어야 하네 어쩌네 하면 회의실을 엎어버리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회의실로 향했다.

"안 팀장, 왜 이리 늦어. 공지한 지가 언젠데."

"제가 그렇게 한가한 인사로 보입니까? 바빠 죽겠는데 겨우 시간 내서 온 거니까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이거 무서워서 말이나 걸겠나. 뭐, 까칠한 게 안 팀장 매력이기도 하지만."

세령은 코웃음을 치며 상석에 앉은 부회장에게 목례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남자친구, 그리고 룸메이트_비도윤

이른 결말_소니아

어느 날 폭군의 오메가가 되었다_진심인

하룻밤 꿈_문샤인

신혼의 침대를 남편의 상사가_라피넛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著者について

꽤 배덕한 듯 아닌 듯한 이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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