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디테일에서부터 장식 텍스타일 프린팅과 패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에 대한 연구를 통해 루이스 F. 데이는 모든 반복 패턴의 기하학적 기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반복되는 장식의 구조, 계획, 전개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그는 패턴이 장식미술의 본질이라는 점을 보여주면서 학생과 디자이너를 위한 유익한 기술적 정보를 제공한다.
전통적인 20세기 초 일본, 페르시아, 아라비아풍 패턴 등 270여개의 디자인이 수록된 이 책은 초보자와 전문가의 상상력과 영감을 자극할 것이다. 출간된 지 100년이 넘었지만 21세기인 현재에도 충분히 디자인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이미 만들어진 패턴을 그대로 베껴 사용하게 하는 소스북이라기보다는 독자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패턴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영감을 제공하는 책이다.
루이스 포먼 데이Lewis Foreman Day(1845. 1. 29 ~ 1910. 4. 18)는 영국 출신의 장식예술가이자 산업디자이너로서 미술공예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에서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1870년에 런던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벽지, 텍스타일, 타일 등 다양한 소재를 위한 디자인을 했다. 영향력 있는 교육자였으며 디자인과 패턴에 관한 책들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