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 이야기- 모든 일의 기본에 대한 이야기
나대로 사장은 돈만 가지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스스로 ‘돈의 신’이라고 불렀고 그런 나 사장을 직원들은 ‘똥신’이라고 낮춰 부르기도 한다. 나 사장에게 인간미를 느끼지 못하는 직원들은 사장이 볼 때만 마지못해 일하는 척했고 결국 회사는 적자투성이로 전락하게 된다. 그러자 나 사장은 비교적 성공한 축에 드는 친구에게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나 사장은 봉 주임을 만나게 된다.
돈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돈을 버는 일이라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았던 나 사장은 자신이 속한 곳을 사랑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봉 주임을 만나 점점 변화한다. 나 사장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주면 그것이 반드시 더 큰 무엇인가로 돌아온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신이 나쁜 것을 주면 나쁜 것이 돌아오고, 좋은 것을 주면 좋은 것이 돌아온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돈밖에 모르던 나 사장이 봉 주임을 만나 타인 사랑하는 마음과 배려, 그리고 섬기는 태도를 실천하며 변화되는 모습을 이야기한다.
[목차]
돈의 신
좌절
돈신의 승리
더 강력한 신
이정표
기니피그와 황금 돼지
깨달음
양선인
좋은 성과
Arachne Publishing Company.
머무를 우寓, 모두 제諸, 쓸 용庸. 치우침 없이 머무른다는 의미로 저자가 본명인 박진수 대신에 쓰는 필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그 경력을 살려 지금은 테크니컬라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당신의 돈과 정보를 보호하라』를 비롯해서 여러 권의 정보 통신 분야 도서뿐만 아니라『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96가지 지식』을 비롯한 기타 분야의 도서도 본명으로 다수 써내었다.
저자는 또 자신이 알고 있거나 깨닫게 된 것을, 우제용이라는 필명을 써서 이야기로 써내기도 하였다. 저자는 이렇게 써낸 이야기를 ‘지화知話’라고 정의하여 부른다. 저자는 지화를 ‘지식과 지혜라는 건더기를 담은 이야기 국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