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로망은 무슨 얼어 죽을 놈의 로망!” 신우는 남훈을 차갑게 비웃었다. “발정 난 곰 새끼가 발악하는 거지.” “…….” “산에 올라가서 똑같은 암컷이나 찾을 것이지 이 미친 새끼가 어디서 발정하고 난리야!” . . . 첫눈에 반한 신원을 죽자사자 따라다녀 간신히 까지 된 남훈. 드디어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 생각한 것도 잠시. 신원이 남훈을 으로 받아들인 건 살인적인 집세를 쉐어하기 위한 이유였던 것. 곰탱이, 그리즐리, 발정 난 곰 새끼 취급에도 남훈은 울지 않고 강해지려 하지만 철벽방어 신원의 마음은 물론 몸까지 얻으려는 그의 여정은 나날이 험난하기만 한데! 김남훈은 과연 홍신우만의 사랑스런 테디베어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