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희망입니다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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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담고 있는 '모성'의 가치를 성경적으로 풀어내어 가정과 교회,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 책이다. 소설은 단순히 한 가정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과 자식들의 이야기를 반영한다. 한 평생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고도 제대로 인정 한번 받지 못한 박소녀의 인생이 곧 우리 어머니들의 인생이고, 엄마의 골수를 다 빼먹고 자란 뒤에는 제 삶에 바빠 소중한 이를 잊고 살았던 박소녀의 자식들이 곧 우리들의 자화상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대로 결국 신경숙 작가는 소설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사랑, 잊고 지냈던 사랑, 무시하고 살았던 사랑, 언제까지나 있겠거니 하며 당연시했던 사랑을 다시 찾아 나서라고 우리의 등을 떠민다.” 이 소설을 두고 참으로 어려운 책읽기였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마지막 책장을 덮은 뒤에도 소설에서 쉬이 놓여나지 못했고, 결국 이 소설에서 받은 충격과 감동, 회한과 반성을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연속 설교를 시작했다. 『엄마를 부탁해』가 우리로 하여금 부모에게 받은 사랑과 은혜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우리가 얼마나 불효했는지 깨닫게 만들고,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를 반성하게 하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돌아보게 했다면, 이 책은 소설의 메시지에서 한 걸음 나아가 ‘어머니 사랑’의 뿌리가 되는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게 함으로써 모성이 실종된 가정과 교회, 나아가 이 사회가 회복해야 할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 설득력 있게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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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저 : 김영봉 감리교 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은 김영봉 목사는 이후 댈러스 소재 SMU 퍼킨스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교에서 신약 성서와 기독교 기원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협성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미국 버지니아 소재 와싱톤 한인교회(www.kumcgw.org) 목사로 섬기고 있다. 목회와 저술 활동을 통해 학교와 교회, 학문과 신앙, 지성과 영성의 조화를 이루는 일에 헌신해온 그는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대화 형식의 '영성적 설교'로 한국 교회에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였다. 스스로 문학자와 철학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하는 김영봉 목사는 지금도 세속 문화에서 기독교 영성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아 설교에 접목하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저서로 『숨어 계신 하나님』, 『사귐의 기도』,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다빈치 코드는 없다』, 『가상칠언 묵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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