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 하와이와 사랑에 빠지다!
언제나 여름, 언제나 행복, 남국의 보석 하와이에 보내는 바나나의 러브레터
그곳에 있어도, 그곳이 그립다. 매일이 반짝이는 섬 하와이, 태양과 해변과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태고로부터 내려온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섬 위에 화려한 부겐빌레아, 푸른 바다, 따스한 모래사장이 펼쳐진 섬.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낯선 장소에 대한 ‘연애 감정’이 반짝이는 공감의 언어로 그려진다. 그 안에서 꽃핀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사람들과 함께한 달콤한 여행의 시간. 쿰 훌라(훌라 춤 지도자)가 부르는 애틋한 섬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불타는 듯한 저녁노을이 펼쳐진 바다가 넘실거리는 그곳. 별과 모래와 무심한 얼굴의 물고기가 헤엄치는 한밤중, 탁탁거리며 튀어 오르는 모닥불 빛이 눈부신 그곳. 지금 이 순간, 이 책과 만났다면 운명처럼 하와이가 당신을 부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