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철은 거울에 비친 미희의 젖가슴을 큰손으로 쥐더니 빙글빙글 애무하며 킬킬거렸다. “그게 아니라… 아흑!” 미희는 뭐라고 변명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은 신음 속에 묻혀버렸다. 윤철의 손이 가운을 들추고 그녀의 사타구니를 그러쥐었기 때문이었다. 거친 윤철의 손바닥이 자신의 예민한 꽃잎에 닿은 순간 미희는 굉장한 자극이 그녀의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미희의 꽃잎 사이로 울컥 뭔가가 흘러내렸다. “으흐… 벌써 반응을 하다니. 많이 굶주린 게 사실이군.”
* 한 손은 가슴을, 한 손은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었는데 그 자태가 뇌쇄적이다 못해 황홀하기 그지없었다. “정혜 씨, 눈이 다 부시군요!” 그렇게 중얼거리며 서둘러 옷을 벗어 던진 나는 알몸 그대로 그녀에게 체중을 실었다. 탱탱한 볼륨감의 젖가슴이 내 가슴팍에 들러붙는 순간이었다. “하학! 정태 씨, 이러면 안 되잖아요!” 정혜 그녀가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며 짧게 끊어지는 숨소리를 입가에 두를 뿐 모가 나는 저항은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 결국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나는 이불을 옆으로 걷어붙인 뒤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처음엔 뒤쪽으로 손을 넣어 거칠게 엉덩이를 주물렀다. 약간 거칫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꽤 탄력이 있는 둔부였다. 한동안 그렇게 엉덩이를 애무하다가 나는 그것의 갈라진 틈 사이로 손을 넣어 그녀의 골짜기를 더듬었다. 그녀의 그곳은 예상대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고, 그녀의 몸은 내 손의 입성을 반기고 있었다.
리얼한 묘사도 좋지만, 스토리에 더 충실한 작가 적파랑. 이 책에는 총 10편의, 관능을 자극하는 적파랑의 소설이 실려있다. 성인소설의 전설, 적파랑의 29금 소설을 커피 한잔 값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즐겨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