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전투가 지나간 자리에서 그녀는 적국의 병사를 한 명 구하게 되는데….
“저, 적국의 민간인한테 다짜고짜 폭력을 쓰는 법이 어디 있….”
“넌 그냥 민간인처럼은 안 보이는데.”
이 묘한 분위기의 남자는 정체가 무엇일까.
전장의 한복판에서 적국의 남녀가 펼치는 은밀한 사랑 이야기.
일러스트: 무트
저자 - 틸다킴
밥을 잘 먹는 상냥한 사람.
일하는 것보다 노는 게 좋은 어른.
다작하고 싶지만, 손이 느려 슬픈 글쟁이입니다.
〈출간작〉
너의 의미. 우아한 야만의 바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