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빴다

김선민

oct 2016 · 블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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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서윤진.”

차신욱. 나의 첫사랑이자 내가 사랑했던 유일한 남자…….

그가 5년 만에 나타났다.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나와?”

“보고 싶었으니까.”

“……미친놈.”

보고 싶어서라는 그의 말, 거짓일 것이다. 보고 싶었을 리가 없다.

정말로 보고 싶었다면, 한 번쯤은 날 찾지 않았을까?

무엇보다…… 그가 날 그리워하기엔, 내가 너무 아픈 상처를 줬다.

서로 깊이 사랑했지만 오해와 불신으로 헤어진 신욱과 윤진.

상처로 얼룩진 이별. 그리고 외로웠던 5년의 시간.

두 사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상처주는 것도 나, 상처받는 것도 나. <내가 나빴다>

Acerca del autor

?김선민

하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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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하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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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그녀가 나를 보고 웃네요, 그대와 사랑을 거닐다, 내가 그토록 너를, 다시 결혼할까요?, 더러운 정 원장과 시월의 크리스마스, 동화 스며들다, 따끔, 마음이 말랑말랑, 밤의 멜로디, 비로소 너와 나이기를, 손끝에 연애, 연애시대, 요조신사, 재채기, 하이라이트, 한 걸음씩, ETER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