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와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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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날따라 남편은 내게 수면용 안대를 건넸다. 좀 색다르게 해보자며… 딸칵하며 문소리가 났을 때에도 남편을 의심하지는 않았다. 아니, 그날의 섹스가 너무 황홀해 의심하지 못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절정의 파도가 지나간 후,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고, 두 번째 삽입이 이루어졌을 때… 아!  


* 순진한 내 아내를 타락시킨 건 옆집 여자가 분명했다. 그래서 그걸 따지기 위해 옆집에 간 것인데… 헉! 옆집 여자가 메이드복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자위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더 황당한 건 나를 유혹해 침대로 끌어들인 것인데… 더더욱 황당한 건 뒤이어 내 아내도 그 침대에 올라왔다는 것이다. 아!  


* 물론 나도 흥분을 안 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내가 보는 앞에서 아내 친구를 벗겨놓고 삽입을 한 것은, 아내의 불륜에 대한 복수였다. “학! 여, 여보 제발 거기 넣지 말아요.” 아내의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무식하게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생각 있으면 너도 벗고 들어와!”


* “잠깐만 기다려봐 내가 지금 그놈한테 전화할 테니까! 이왕이면 남자 두 명이 동시에 박아주면 더 좋겠지?” “하아아! 말만 들어도 미칠 것만 같아! 하아아아아 빨랑 불러! 빨랑 부르란 말야!” 마침내 녀석은 우리가 있는 장소로 도착했다. 그리고 우리 셋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찔한 추억을 그 곳에서 만들고 말았다. 


리얼한 묘사도 좋지만, 스토리에 더 충실한 작가 적파랑. 이 책에는 트리플을 테마로 한 총 10편의 관능소설이 실려있다. 성인소설의 전설, 적파랑의 29금 소설을 커피 한잔 값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즐겨보시라!!

About the author

 적파랑

성인소설 필력 15년의 전문작가. 

가히 한국 성인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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