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하는 트레이닝 - 상급자 코스: 한뼘 로맨스 컬렉션 592

마틴

2023年4月 · 한뼘 로맨스 컬렉션 第 592 本图书 · 젤리빈

关于此电子书

<책 소개>
#현대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오해/착각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쾌활발랄녀 #사차원녀 #순정녀 #유혹녀 #귀염녀 #츤레데남 #단정남 #다정남
박영지는 지호원과의 연애 1주년인 날, 교수님의 부름으로 어쩔 수 없이 술자리를 가지고 인사불성이 되어 집으로 온다. 그런 영지를 호원이 씻기고 옷 갈아입혀서 침대에 뉘였고, 다음 날 해가 질 무렵에야 영지는 간신히 눈을 뜬다. 1주년 기념으로 별 보러 2박 3일 여행 가기로 한 계획이 무너진 것에 지호원은 철저히 복수로 응징하기로 한다. 드디어 영지에 대한 트레이닝 상급자 코스로 돌입하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애정이 가득 담긴 글을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3쪽)
<미리 보기>
다리가 저려오고 있다. 누군가에게 무릎을 꿇는 건 내 전 짝사랑 상대이자 현 남자친구인 지호원을 꼬시기 위해 사랑(과 욕정)을 담아 쓴 로맨스(라 쓰고 야설이라 읽는) 소설을 보여줬을 때, 그때 엄청나게 긴장한 탓에 꿇은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나는 또다시 지호원 앞에 무릎을 꿇고 앉고 말았다.
사건의 경위는 이러했다. 어제는 어느덧 우리가 사귄 지 1주년이 된 날이었다. 원래는 호원과 차를 타고 알콩달콩 2박 3일로 별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교수님과의 술자리에서 내가 거절을 못하고 진탕 취해버린 탓에 밤늦게 개가 되어 네 발로 기어들어 온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거나하게 취해서 호원의 연락도 안 받고, 싸늘한 현관에 술떡이 되어 누워있는 걸 호원이 끌고 들어와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재우고 깨워서 해장까지 시켜준 것이다. 일어나 해장을 마치고 겨우 정신을 차리니 어느덧 거의 해가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어느 대학원생이 교수님의 제안을 거절할 수 있겠는가. 마음 같아서야 나는 죄가 없소! 외치고 싶었지만 양심은 있는지라, 내가 개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그래선 안 된다는 건 알았다. 술자리에 간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연락도 안 받고 술에 떡이 돼서 네 발로 기어들어 온 건 내 잘못이란 걸 알았다. 그래서 성숙한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은 호원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넌... 개야."
"응? 뭐라고?"
호원이 팔짱을 끼고 나를 내려다보며 음산하게 읊조렸다. 하지만 술기운이 남아 어질어질한 나는 제대로 듣지 못하고 되물었다. 호원이 까득, 이를 꽉 깨물었다가 다시 한번 똑똑히 말했다.
"박영지, 넌 개라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너와 하는 트레이닝 - 입문자 코스_마틴
너와 하는 트레이닝 - 중급자 코스_마틴
그때 그 관계_글도비
첫눈에 반하기 좋은 봄_조문주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