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양가집안의 인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짝으로 정해진 강리아와 류이안 성인이 된 두 사람에게 결혼은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랖 리아에게 얼음왕자 이안과의 결혼은 절대 NO였는데……. 이안에게 먼저 결혼을 제안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류이안은 결코 얼음왕자가 아닌 쉼 없이 분화하는 화산이었으니……. “나도 조건이 있어.” “뭔데?” “적어도 한 달 뒤에 떠나. 그리고 결혼식만 하고 나면 끝나는 그런 형식적인 결혼생활을 꿈꿨다면 미안한데 그건 들어줄 수 없어.” “뭐, 뭐라고?”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녀는 혼란스러웠다. “난 결혼을 하면 정식적으로 밟아야 할 건 다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구, 구체적으로 어떤?” 그가 그늘진 블랙 눈동자로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봤다. “간단해. 부부생활 하겠다는 거야. 한 달 간 부부생활 하고 떠나.”
言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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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简介
은차현 출간작: [그림자 사냥], [내겐 너무 귀여운 그대], [제멋대로의 연인], [녹슨 상자], [아니생긴 여자의 행복], [꼬맹이와 괴물]등 현재 [연하의 악마사돈] 집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