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올림푸스 세계문학 7

어니스트 헤밍웨이

черв. 2014 р. · 올림푸스 세계문학전집 Книга 7 · 블루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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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푸스 세계문학전집 - 고전 읽기의 즐거움

"간단해 보이는 이야기들이 아주 강력한 힘으로 다가오는가 하면, 아름답고 지혜로운 분위기가 나를 감싸고,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함께 할 불멸의 명작들을 엄선하여 새로운 번역으로 펴내는 올림푸스 세계문학 7권 노인과 바다를 소개합니다.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노인과 바다는 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20세기 미국 문학을 개척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이다. 헤밍웨이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 근처에서 청새치 낚시를 하며 구상하여 1952년에 썼다. 거대한 물고기와 상어를 상대로 벌이는 노인의 사투를 통해 인간 삶과 자연의 본질적 존재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20세기 미국문학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소설이다. 헤밍웨이 자신도 '평생을 바쳐 쓴 글', '지금 내 능력으로 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글'이라고 말한 바 있다.기자 생활에서 비롯된 헤밍웨이 특유의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그려냈으며 1952년 9월 『라이프』지에 발표했고, 당시 작품이 실린 『라이프』지 9월호는 불과 이틀 만에 5백만 부 이상 팔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일주일 만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헤밍웨이에게 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Про автора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일리노이 주에 있는 오크 파크에서 태어났다. 고교 졸업 후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캔자스시티의 『스타』지 기자가 되었다. 이후 이탈리아의 전방 군대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 대전에 적집자 구급차 운전병으로 참전하였다. 전선에서 박격포탄에 맞아 수백 바늘 꿰매는 대수술을 받고 은성무공훈장을 받았다. 휴전이 되어 1919년에 집으로 돌아왔으며 전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지의 특파원이 되어 다시 유럽에 건너가 각지를 여행하였다. 1926년에 첫 소설인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를 출판하였다. 전쟁으로 상처 입은 이들의 상실과 허무감을 그린 이 소설로 헤밍웨이는 피츠제럴드, 포크너와 함께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작가로 주목받았다.
헤밍웨이는 세계 1차대전을 비롯하여 스페인 내전과 터키 내전에 참전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쿠바 북부 해안 경계 근무에 자원했다.

1952년에 노인과 바다를 출판하였다. 노인과 바다의 성공으로 출간 이듬해인 1953년에 퓰리처상, 1954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아프리카의 사파리로 가서 탐험대에 참여하였다가 두 번이나 경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했으며 남은 생애 대부분을 통증과 나쁜 건강에 시달리게 되었다. 1961년 여름,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