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원나잇 #강압 #삼각관계 #양아치/불량배 #씬중심
#순진녀 #소심녀 #평범녀 #능글남 #나쁜남자 #절륜남
남편이 아닌 남자와, 그것도 불량기가 가득한 남자와 거듭 만나게 된 소정. 그녀는 그 남자,규형에게 빠져드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관계를 끝내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녀를 무시하듯, 그녀 집으로 와버린 규형. 그리고 소정은 그에게 현관문을 열어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8쪽)
<미리 보기>
그 뒤로, 소정은 몇 번이고 규형과 했다.
그가 협박했으니까,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하는데, 그냥 알리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 아무리 그래도 선재에게 그런 충격을 주고 싶진 않았다.
육체적인 만족을 얻을 수 없다 뿐이지, 두 사람의 관계는 괜찮았다.
아니, 오히려 더 좋아진 것 같기도 했다.
죄책감에 소정이 좀 더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오히려 예전보다 한층 더 끈끈한 사이가 된 기분이 들곤 했다.
'언제까지 이런 일을 계속할 수는 없어.'
그걸 알고 있지만, 끊어낼 수가 없었다.
이대로 그 양아치가 그녀에게 질려, 더이상 찾지 않길 기도해야 하나?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잘라 말해야 하나.
매번 이렇게 고민하지만, 막상 규형과 있으면 말이 나오질 않았다. 거듭할수록, 더 그랬다.
쾌락에 굴복한 자신이 끔찍해서,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었다. 이런 것을 몰랐으면 그동안 살아왔던 대로, 다들 그런 줄 알고 선재와 만족했을 것이 아닌가.
소정은 주먹을 꼭 쥐었다.
'너무 멀리 왔어.'
지금이라도 되돌려야 했다. 그냥 처음 규형에게서 연락이 왔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무시했어야 하는데, 자신이 미쳤던 것이 틀림없었다. 그녀가 고개를 세게 흔든 순간. 메시지가 왔다.
[와.]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양아치에게 XX 당하고 있습니다_님도르신
양아치에게 협박 당하고 있습니다_님도르신
사지는 없지만, 사랑은 있습니다_님도르신
김 대리공_님도르신
친구가 깬 사이에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