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캠퍼스물 #감금 #납치 #하드코어 #피폐물
#미인공 #순진공 #호구공 #강수 #계략수 #군림수 #냉혈수 #우월수 #적극수
평범한 대학생 홍승유. 애인과 사귄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을 때, 낯선 곳에서 눈을 떴다. 사지가 묶인 채. 눈앞에 나타난 남자는 자신이 승유의 애인 성연준이라 한다. 스타일과 말투를 흉내 냈지만 분명 연준이 아니란 걸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연준이라 우기던 남자는, 실은 연준과 같아지기 위해서 성형을 하고 이름까지 바꿨다고 했다. 그럼, 도대체 이 남자는 누구인가.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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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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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미리 보기>
고작 그 정도 생각을 했다고 머리가 더 지끈거렸다. 그가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면서 몸을 웅크리려고 했지만, 사지가 결박당한 채로는 몸을 웅크리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가까이 다가왔다.
"일어났네요."
나긋나긋한 목소리였다. 남자인 건 확실했다. 그러나 머리가 너무 아파서인지 얼굴을 제대로 분간할 수 없었다.
"머리 아프죠? 약 먹어요."
부드러운 목소리와 함께 입술 위에 알약이 닿았다. 낯선 이가 준 것이니 의심해야 하지만, 머리가 너무 아파 그런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순순히 약을 먹었다.
약이 입안에 들어오자 이름 모를 남자가 물까지 조금 먹여주었다.
사지가 결박된 채 고개만 조금 들어서 겨우 약을 먹은 승유는 긴 한숨을 내쉬면서 눈을 질끈 감았다.
"약 기운이 돌 때까지 좀 쉬어요."
그 말과 함께 그 남자의 손이 뺨에 닿았다. 가볍게 얼굴을 쓰다듬은 그가 다시 방을 나갔다.
얼마나 더 있었을까. 생각조차 하기 힘들 정도의 고통이 서서히 옅어지고, 약간의 두통만이 남았다. 그제야 승유는 이 상황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누구였지? 뭘 원하는 거지?'
정말 맹세코 짐작 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사지와 이가 없습니다_님도르신
사지와 이와 눈이 없습니다_님도르신
사지는 없지만, 사랑은 있습니다_님도르신
김 대리공_님도르신
사지가 없습니다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