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친구>연인 #다공일수 #오해 #질투 #감금 #하드코어
#능욕공 #강공 #개아가공 #냉혈공 #순진수 #평범수 #굴림수
대학 시절부터 서한과 유섭은 연인이었다. 아니, 유섭이 서한을 일방적으로 이용하는 관계였다. 그렇게 10년이 흐르고, 유섭이 결혼을 한다고 서한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망연자실한 서한 앞에 어떤 남자가 나타나, 그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6쪽)
<미리 보기>
"어디가 좋겠어?"
서한의 담담한 물음에 유섭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도끼까지 준비했는데도, 이 상황이 그저 우습기만 한 모양이었다.
십여 년의 시간 동안 어떤 짓을 당해도 늘 웃기만 했던 서한이, 희미한 미소조차 띄고 있지 않다는 건 눈치채지 못한 게 분명했다.
하긴. 처음부터 유섭은 서한에게 관심조차 없지 않았던가. 기분이 어떤지. 어떤 표정을 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 어떤 것도 말이다.
지금까지 서한이 무슨 일을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남자니, 그가 웃었는지, 울었는지 관심을 가질 리가.
"재미없다고 했다."
유섭이 표정을 딱딱하게 굳히면서 위협적으로 말했다.
"어디가 좋아? 선택지는 네 개야."
"설서한,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할 수 있을 거 같아?"
"팔 두 개. 다리 두 개."
"좋은 말로 할 때 풀어라."
"목은 선택지에 넣을 생각이 없었는데....... 혹시 원하면 목도 괜찮아."
"너 진짜 뒈진다."
두 사람은 각자 할 말만 했다. 서한은 침대에 누워 있는 남자를 멀거니 쳐다봤다.
유섭이 다시 한 번 팔을 움직이려고 애를 쓰면서 꽤 험악하게 말을 꺼냈다.
"야. 너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야. 씨발 살려준걸 고마운 줄 알아야지."
서한은 도끼를 꽉 쥐었다.
"네 말대로 나 하나 죽이는 게 손쉬운 일이라 해도, 지금 당장 너는 침대에 묶여 있고, 도끼는 내 손에 있어."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행맨 게임 - 미안해_님도르신
자라나라 씨앗씨앗_님도르신
사지는 없지만, 사랑은 있습니다_님도르신
토르소_님도르신
대물 낚시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대물 #친구>연인 #다공일수 #오해 #질투 #감금 #하드코어
#능욕공 #강공 #개아가공 #냉혈공 #순진수 #평범수 #굴림수
대학 시절부터 서한과 유섭은 연인이었다. 아니, 유섭이 서한을 일방적으로 이용하는 관계였다. 그렇게 10년이 흐르고, 유섭이 결혼을 한다고 서한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망연자실한 서한 앞에 어떤 남자가 나타나, 그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6쪽)
<미리 보기>
"어디가 좋겠어?"
서한의 담담한 물음에 유섭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도끼까지 준비했는데도, 이 상황이 그저 우습기만 한 모양이었다.
십여 년의 시간 동안 어떤 짓을 당해도 늘 웃기만 했던 서한이, 희미한 미소조차 띄고 있지 않다는 건 눈치채지 못한 게 분명했다.
하긴. 처음부터 유섭은 서한에게 관심조차 없지 않았던가. 기분이 어떤지. 어떤 표정을 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 어떤 것도 말이다.
지금까지 서한이 무슨 일을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남자니, 그가 웃었는지, 울었는지 관심을 가질 리가.
"재미없다고 했다."
유섭이 표정을 딱딱하게 굳히면서 위협적으로 말했다.
"어디가 좋아? 선택지는 네 개야."
"설서한,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할 수 있을 거 같아?"
"팔 두 개. 다리 두 개."
"좋은 말로 할 때 풀어라."
"목은 선택지에 넣을 생각이 없었는데....... 혹시 원하면 목도 괜찮아."
"너 진짜 뒈진다."
두 사람은 각자 할 말만 했다. 서한은 침대에 누워 있는 남자를 멀거니 쳐다봤다.
유섭이 다시 한 번 팔을 움직이려고 애를 쓰면서 꽤 험악하게 말을 꺼냈다.
"야. 너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야. 씨발 살려준걸 고마운 줄 알아야지."
서한은 도끼를 꽉 쥐었다.
"네 말대로 나 하나 죽이는 게 손쉬운 일이라 해도, 지금 당장 너는 침대에 묶여 있고, 도끼는 내 손에 있어."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행맨 게임 - 미안해_님도르신
자라나라 씨앗씨앗_님도르신
사지는 없지만, 사랑은 있습니다_님도르신
토르소_님도르신
대물 낚시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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