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원나잇 #나이차이 #오해/착각 #달달물 #코믹개그물
#다정공 #중년공 #절륜공 #유혹공 #능욕공 #순진수 #초딩수 #허당수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와 술을 먹고, 대리 기사님을 불러서 친구와 집으로 돌아온 태경. 자신도 술에 취한지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자, 보다 못한 대리 기사님이 두 사람을 부축한다. 그렇게 해서 기사님까지 세 명이 태경의 자취방 안에 들어선다. 기사님에게 요금을 지불하려 돈을 꺼내는 태경이지만 만취한 몸이 제대로 움직일 리 없다. 결국 태경은 기사님의 사타구니에 고개를 박은 상태로 넘어지는 이상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자 대리 기사님은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태경의 손을 잡는다.
대리 기사님이 도와준 것은 만취한 친구를 부축하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덕분에 새로운 세상 속 기쁨을 알게된 허당남.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유쾌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우리 인생의 해피엔드를 위하여~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8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7쪽)
<미리 보기>
"어우씨, 야, 야! 배수찬!"
갓 취직한 사회초년생. 그리고 어릴 때부터 엄마끼리 친해서 같이 공부를 했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내가 운동에 꽂혀서 농구를 시작했고 그러자 그를 따라서 같이 배우던 녀석.
이후 그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그만두었는데도 불구하고 배수찬은 중학교 때까지 계속했었다. 배수찬의 재능에 농구에 특화되어 있는 학교를 찾아 이사를 갈 생각도 했었는데 녀석은 그 얘기를 듣자마자 그만두어 버렸다. 그리고 그대로 또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농구로 키운 체력을 미친듯이 쏟아부어 대학교도 그와 같은 곳으로 간신히 추합(추가합격)했다.
이태경이 있는 곳에 배수찬이 있었다.
"도와드릴까요?"
"아, 기사님. 죄송해서...."
그래놓고 농구에서 능숙하게 이태경을 역전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배수찬은 먼저 취직에 성공했다. 그리고 오늘은 반년 늦었지만 이어서 취직에 성공한 태경의 취직 축하 자리였다. 아무래도 한 명만 취업을 했을 때 축하하기에는 좀 애매해서 두 사람은 거의 반년 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었다. 배수찬의 배려라기보다는 태경의 일방적인 피함이 컸지만 녀석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하긴, 모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연락을 해서 당장 만나자고 회신이 왔고, 우리는 만나자마자 숨이 턱 막히도록 끌어안은 채 한참 가만히 있었다. 원래라면 징그럽게 남자들의 포옹은 3초라고 당장 떨어졌겠지만 태경도 모르는 사이 꽤나 외로웠었던 듯 반가움과 찡함이 북받쳐 밀어낼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제가 파는 건 그게 아닌데요_엔돌고래
돼지 왕자_님도르신
소개가 필요해_땅콩곰
납치된 경찰이 최면에_곰돌이잠옷
애완 좀비_나비양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