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돈을 제대로 쓰는 법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당신은 언제 돈을 쓸 때 만족하는가? 왜 사람들은 돈을 쓰고 후회할까? 돈은 어떻게 사용해야 가장 합리적일까. 이 책은 《상식 밖의 경제학》으로 잘 알려진 댄 애리얼리 교수가 돈과 관련해 늘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깨달은 인간과 돈 사이 위태로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돈에 관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데 아주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그를 따라 경제활동에 대한 인간의 감각, 특히 돈과 관련된 인간의 감각이 얼마나 비합리적이며, 다시 말해 얼마나 감정적인지 깨닫기만 한다면, 인간이 가진 본능을 극복하고 돈과 의사결정에 다시금 올바른 잣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