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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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naim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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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역사에서 인간과 사회, 문명에 대한 통찰력있는 작품을 펴내고 있는 노벨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는 자신과 똑같은 대상과 마주하게 되는 도플갱어라는 모티프를 가지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나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인구 500만의 대도시에서 평범한 중학교 역사교사 테르툴리아노 막시모 아폰소는 어느날 동료교사의 추천으로 비디오를 빌려본다. 자신의 5년전 모습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왔던 것이다. 이제 평범할 수 없게 된 막시모는 그 단역배우에 대한 집요한 추적을 벌이게 되고, 그 배우에게 결국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두 사람은 누가 원본이고 누가 복사본인지 따지며 존재의 불안감을 물리치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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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th autorit

저 : 주제 사라마구 Jose Saramago 포르투칼 작가로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22년 포르투칼 중부 지역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3세 때 수도 리스본으로 이주했다. 고등학교만 마치고 용접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69년에 공산당에 입당해 반정부 공산주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1975년에 국외로 추방되었으며 그 후로는 생계를 위해 번역가 언론인 등으로 활동했다. 신사실주의 문예지 에서 동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79년부터 전업작가가 되어 소설 시 일기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썼다. 역자 : 김승욱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전공했다. ‘동아일보’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나이 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종교가 사악해질 때』『회의적 환경주의자』『대기오염 그 죽음의 그림자』『스티븐 호킹 과학의 일생』『영원한 어린아이, 인간』『살인자들의 섬』『포스트모던 신화 마돈나』『파리의 여인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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