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 시대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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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들추어낸 음식들의 개인사. 책에서 다루는 음식들은 만두, 맥주, 환타, 커피, 라면 등으로 대개 의식하지 않고 지나칠 정도로 흔한 것들이다. 이 책은 이런 ‘평범함’ 뒤에 감추어져 있던 음식들의 ‘개인사’를 풀어낸다. 책은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에서는 전쟁터에서 요긴했던 음식들을 주로 다룬다. 2부 에서는 전쟁이 전파한 음식들에 중점을 두었다.
이제는 그 유래가 어느 정도 알려진, 몽골이 고려를 지배하면서 우리나라에 전해준 소주와 설렁탕을 비롯해 2차 대전에 참전한 미군이 군량으로 먹으면서 세계에 알려진 스팸, 2차 대전 후 일본인들의 허기를 달래준 라면, 아편전쟁 직후 영국인들 비위를 맞추려고 개발된 탕수육, 빈을 공격하다 패주한 오스만제국군이 남긴 군량 중 하나였던 커피까지 여러 음식 이야기가 감칠맛 나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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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순천향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틀에 박힌 역사학계의 고루한 서술 방식을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과 문장으로 역사서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젊은 글쟁이다. 2004년 장편소설 《마지막 훈족》(전2권)을 출간했으며, 단편소설 ‘나는 주원장이다’로 2005년 제4회 전국신인문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2008년 《원균과 이순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역사 논픽션 저술에 뛰어들었고, 곧바로 《임진왜란, 잘못 알려진 상식 깨부수기》를 통해 임진왜란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 나열하는 것보다는 맥락과 흐름을 중요시하는 역사 서술을 추구한다. 앞으로 역사를 포함한 인문 전반에 대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저서로 《옛사람에게 전쟁을 묻다》 《한국사 악인 열전》《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왕가의 전인적 공부법》 《한국의 음식 문화》 《어메이징 한국사》 《어메이징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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