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신비한 카메라는 남고, 사랑하는 연인을 멀어졌다. 그리고 카메라가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준다. 환상적인 동화 같은 사랑의 초단편 소설.
<저자 소개>
주로 로맨스 소설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실수 있는,
읽고나서도 큰 여운이 남는 그런 느낌을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16 (추정치)
<추천평>
"서로를 애타게 사랑하던 연인. 여자는 남자를 기다리지만, 남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아니, 못 했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미리 보기>
함박눈이 내리고 아련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새하얀 눈처럼 여린 손이 창문을 열고 내리는 눈을 바라본다.
"예쁘다."
여린 손에 살포시 떨어진 눈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행복함으로 가득차 있었다.
소란스러운 자동차의 경적소리와 밝게 빛나는 불빛들, 아름답게 떨어지는 새하얀 눈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 사이로 서둘러 달려가는 한 남자, 렌.
서류 가방을 머리 위로 올린 채 미끄러질듯 서둘러 뛰어가는 렌의 앞에 큰 트럭이 길을 가로막았다.
시끄러운 트럭의 경적 소리에 렌의 발걸음 소리는 어둠 속으로 묻혀버렸다.
세상의 존재들이 모두 사라진 듯, 큰 소리가 들린 그때, 렌의 시간은 멈춰버렸다.
"시즈코..."
렌의 마지막 순간, 손에는 아름답게 빛나던 반지가 있었다. 하얀 눈처럼 빛나고 있던 반지가 함박눈에 서서히 덮이고 있었다.
<추천평>
"서로를 애타게 사랑하던 연인. 여자는 남자를 기다리지만, 남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아니, 못 했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