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북: 열린책들 세계문학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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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품에서 자란 소년 모글리

대지가 살아 숨 쉬는 일곱 개의 빛나는 중단편들


약동하는 야성과 진지한 통찰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아동 문학의 새 장을 쓴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저널리스트인 러디어드 키플링의 중단편집 『정글 북』이 오숙은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241권. 키플링은 영미권 최초, 최연소 노벨 문학상 수상자(1907)이다.

자연과 인간 문명의 충돌과 조화가 빚어낸 뭉클한 에피소드가 담긴 『정글 북』은 1894년 출간 이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으로 변주되며 불후의 명작으로 남았다.

메리 W.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 · 화이트 팽』, 움베르토 에코의 『궁국의 리스트』 등을 번역한 오숙은 역자는 러디어드 키플링의 중후하고 감동적인 문장을 한국어로 생생하게 옮겼다.

About the author

러디어드 키플링Ruyard Kipling

약동하는 야성과 진지한 통찰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아동 문학의 새 장을 쓴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저널리스트. 영미권 최초, 최연소 노벨 문학상 수상자(1907)이다. 1865년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났다. 인도의 풍광과 분위기는 키플링의 작품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886~1889년 기자 생활을 하며 인도 전역을 누볐고, 동아시아와 미국 등지를 여행한 후 1890년 영국으로 귀국했다. 북인도 무슬림의 다문화 사회를 다룬 단편집 『구릉지의 평온한 이야기』(1888)를 내놓으며 명성을 얻었다. 독창성과 관찰력을 겸비하여 시와 소설을 가리지 않고 빼어난 작품을 써 당대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았다. 오웰, 보르헤스, 몸, 엘리엇, 헤밍웨이 등 최고의 작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작가 중의 작가이기도 했다.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군사적 지식이 발휘된 작품을 많이 남겼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아들을 잃은 후에는 내면을 탐구하는 함축적이고 신비로운 서사를 구축했다.

『정글 북』은 늑대 품에서 자란 아이 모글리의 성장을 담고 있다. 갈색 곰 발루, 흑표범 바기라 등 그의 친구와 가족은 모두 자연의 동물들이다. 모글리는 거친 약육강식의 세계인 정글에서 폭군 호랑이 시어 칸으로부터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마을로 향하고, 강한 인간으로 거듭난다. 세 편의 모글리 이야기 외에 수록된 다른 네 개의 단편들에는 물개 코틱, 몽구스 리키 티키, 코끼리 칼라 나그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자연과 인간 문명의 충돌과 조화가 빚어낸 뭉클한 에피소드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오늘날까지 수많은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으로 변주되었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소설집 『킴』(1901), 단편 「왕이 된 사내」(1888), 시 「궁가 딘」(1890), 「만달레이」(1888) 등이 있다. 1936년 십이지장 궤양 출혈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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