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현대물 #사내연애 #오해/착각 #질투 #리맨물 #애증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츤데레공 #냉혈공 #까칠공 #짝사랑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얼빠수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나름대로 인정을 받고 있는 재현. 그러나 그의 직장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직속 팀장인 주영이다. 외모는 재현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정도로 미남형인 주영이지만, 재현을 쥐잡듯 괴롭혀대는 덕분에 재현에게 근무시간은 악몽이 되어버린다. 모든 기안 서류를 퇴짜 놓는 것은 기본이고, 잔심부름까지 재현에게 맡기는 주영. 그런데 재현이 주영에게 감히 반항하지 못하는 것은 상급자의 권위 뿐만 아니라 주영의 빛나는 외모 덕분이기도 하다.
츤데레 사내연애의 정석. 능력에 외모에 갖출 것은 모두 갖춘 팀장님이 유독 한 명의 신입사원을 괴롭히는 이유는?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차가운 핫초코 같은 사람.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6쪽)
<미리 보기>
"한재현 씨, 지금 나랑 장난해요? 이게 수정본이에요? 지난번이랑 조금도 달라진 게 없이 그대로 엉망진창인데 어떻게 이게 수정본일 수가 있죠?"
재현은 오늘도 어제처럼 윤주영 팀장에게 까이고 있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팀장님."
"죄송하면 애초에 죄송할 짓을 하질 말아요."
"아... 네. 죄송합니다."
"내일까지 다시 해 가지고 와요. 이번이 마지막 기횝니다. 이번에도 제대로 안 해오면 한재현 씨 제외하고 프로젝트 진행하겠습니다. 이의 없죠?"
"이의 없습니다."
"나 바쁘니까 이만 나가봐요."
"네. 수고하세요, 팀장님."
그런데 사실... 한재현이 윤주영 팀장에게 이렇게까지 까이는 이유는 단순히 프로젝트 기획안 때문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재현은 팀장실 출입문을 닫고 나와 문을 흘긋 째려보면서 진지하게 생각했다.
재현은 (나름대로) 엘리트였다. 사회 초년생 삐약이 신입치고는 일을 척척 잘 해내는 편이었으며 실제로 동기들보다 월등하니 말이다.
사내에서 재현의 평판도 좋은 편이었다. 사내의 모두가 재현을 좋아했다. 그래서 재현은 오바를 조금 보태서 매일 출근이 아주 살짝콩 기대될 정도로 즐거움을 느꼈다.
재현의 평탄한 오피스 라이프는 입사 두 달 만에 급격하게 황폐해지기 시작했다. 이사 직책에 앉아 있는, 속칭 '마귀할멈' 이라고 불리는 여자 때문이었다.
영계 킬러인 마귀할멈은 그동안 독식해 물고 빨던 직속 말단 한 명이 퇴사함과 동시에 재현을 찜하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인사 기록 카드를 통해 알아낸 재현의 생일에 값비싼 선물을 준다든지, 매일같이 재현에게 밥을 사준다든지 하면서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쳤다. 업무에서 재현이 편할 수 있도록 빽을 써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삐약이인 재현은 처음엔 그것이 좋은 것인 줄 알았다. 몸도 마음도 모두 편해서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재현의 바보 같은 생각일 뿐이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아마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아니... 그때가 확실하다. 마귀할멈이 재현을 예뻐한다는 소문이 돌고 돌아 사내의 복사기까지도 그 소식을 알게 되었을 무렵부터 주영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팀장님이 너무해_레이디쭉정
나의 살아있는 XX 도구_레이슈
지겨운 하루_부비적
왕자와 개구리_풀떼기
촉수 도시의 부장님_여신의은총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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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차가운 핫초코 같은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