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이 예견된 변화에 아무런 사회적, 정치적 대비도 하지 않는다면 AI의 변혁에 무자비하게 휩쓸릴 것이다. 신기술이 가져올 미래 앞에서 기존의 법칙은 구태의연해질 것이다. 마냥 선구자를 기다릴 수는 없다. 우리가 직접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아직 미지의 기술로만 알려진 AI의 실체를 딥러닝의 역사, 미국과 중국의 AI, 중국의 AI 기업과 그들의 강점 등과 함께 정확하게 알려줄 것이다.
대만 태생으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학사, 카네기멜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AI 관련 열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인공지능 연구, 개발 및 투자 분야에서 30년 이상 종사해왔다. 2009년 시노베이션벤쳐스를 창업하기 전까지 애플, SG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서 일했고,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 창립이사, 구글 차이나 사장을 지낸 바 있다. 시노베이션은 중국의 차세대 하이테크 기업 개발에 주력하는 벤처캐피털로 현재 2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