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친구>연인 #삼각관계 #짝사랑 #오해 #달달물
#상처녀 #평범녀 #외유내강 #순진녀 #순정남 #다정남 #순진남
주인공은 바람을 연달아 피우면서도 용서해 달라고 능글거리는 남자친구를 정리해 버린다. 하지만 그렇게 감정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리고 그렇게 주인공이 힘들어 할 때면 언제든지 달려와 곁을 지켜주는 오랜 친구였던 남자에게 시선이 돌아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쓰고 싶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2쪽)
<미리 보기>
오늘 난 비를 맞으며 하염없이 서 있었다.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비참하게......
솨아아-
점점 더 거세지는 빗방울이 온 몸을 때려와 난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난 비가 싫었다.
물에 젖는 게 성가셔서 싫은 것도 있지만 비 오는 날에는 항상 이렇게 안 좋은 일만 생겼다.
오늘도 그랬다. 우연히 거리를 지나다가 카페 차창에 비친 내 연인, 상현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의 옆에는 모르는 여자가 앉아있었고 그 여자는 상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로 웃고 있었다.
멍하니 그 장면을 바라보는데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나의 연인이 또.....바람을 피고 있었다. 저번에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싹싹 빌며 앞으로는 나만 바라보겠다 하지 않았던가.
그 이후로 다른 여자들의 연락처를 다 차단하며 일체 접촉을 하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나보다.
멍하니 카페의 창문을 바라보는데 상현이 기어이 여자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꽉 쥔 주먹이 부들부들 떨렸다.
비는 자꾸만 거세져서 갔고 나는 비틀거리며 집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결국은 바닥에 힘없이 주저앉고 말았다.
***
"....아.....설아야!"
눈을 떴다.
그러자마자 눈 앞에 보인 건 병원의 더럽게 흰 천장. 그리고 내가 끔찍이도 사랑하는, 아니 사랑했던... 백상현이다......
.....개새끼...
나를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바람 피운....짐승보다도 못한 놈.
"윽....."
할 말은 많았지만 할 수 없었다. 목이 메었다.
"설아야...갑자기 길에서 쓰러졌다기에 나, 진짜...너무 놀라서 바로 달려왔어....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BL] 나 선생님 안 할래요_메론통통빙수
[BL] 애지중지 키웠더니 잡아먹혔다_메론통통빙수
황제의 호위기사와 XX_메론통통빙수
도서관에서는 정숙히_님도르신
백치는 아빠 주사를 맞고 싶어_과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