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메가버스 #배틀연애 #감금 #형질변환 #오해/착각 #시리어스물 #피폐물
#능글공 #미인공 #강공 #개아가공 #까칠수 #반항수 #강수 #굴림수
수사를 위해서 마약을 다루는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잠입했던 형사. 그가 정신을 잃은 후 깨어난 곳은, 조직의 보스 앞이다. 능글거리는 웃음을 지으면서 형사의 정체를 말하는 보스. 그러면서 알파인 형사를 자신과 조직원들이 조교하고, 임신 시키겠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그 말은 현실이 된다.
범죄 조직에 잠입한 형사가 정체를 들통나면서 겪는 고통. 알파이지만 이상한 약을 주입 당한 후, 형사는 고통과 쾌락에 몸부림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좋아하는 글을 맛있게 쓰고 싶은 무화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5쪽)
<미리 보기>
힘겹게 눈을 떴다. 뜻하지 않게 오랜 낮잠을 자고 일어난 듯한 더러운 기분이었다.
이상했다. 내가 낮잠 따위를 잘 수 있을 리가 없는데... 생각이 든 순간, 불길한 예감이 퍼뜩 스쳤다.
건조한 눈을 뜨고 고개를 들었을 때, 나의 예감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좀 빗나가도 좋은데.
눈앞의 우락부락한 남자들이 기분 나쁘게 낄낄거렸다.
"제기랄..."
어쩐지 팔이 아프다 했다. 젠장, 웃기기도 하겠지. 차가운 수술대 같은 판에 누운 채, 능지처참을 당하는 사람처럼 두 팔이 묶여 있는 모양이니.
'씨발, 좆됐다...'
나는 잠입 수사팀 일원으로, 어떻게 마약을 밀매하고 어떤 정보들을 주고받는지 팀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마약 밀매 조직들 사이에 들어가 잠입 수사를 하는 중이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어떻게 이 자리에 누워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
"깨어났어요, 형사님?"
한 남자의 머리가 시야에 훅 들어왔다. 갑작스레 달라진 빛의 양에 눈살이 찌푸려졌다. 남자의 머리가 정확히 조명을 가려 그의 얼굴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다만, 그가 여자처럼 긴 생머리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만 알 수 있었을 뿐이었다.
사실 그 정보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이 조직에서 꽤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면서 긴 생머리를 가진 사람은 딱 한 명 뿐이니까.
이 조직의 보스, 남자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물었다.
"잘 주무셨어요? 한두 시간은 넘게 잠드신 거 같은데. 저희 약이 잘 맞으시나 봐요."
남자는 싱긋 웃었다. 재수 없는 새끼, 약을 썼구나. 어쩐지 깨어났을 때 어디 맞은 느낌이 없더라.
나는 눈알을 돌려 내가 있는 방 안을 재빠르게 탐색했다. 3평 남짓한 자그마한 방, 방 안에는 오메가의 페로몬 향이 약하게 났고, 콘크리트로 된 벽에는 고문실을 방불케 하는 온갖 고문 도구들이 걸려 있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학교에서 히트사이클이 온 선생님_무화과
일란성 쌍둥이의 성인식_무화과
탑 배우의 성인용품 리뷰.avi_무화과
임신에 필요한 알파의 수_무화과
도망자, 뱀파이어 나의 연인_무화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글을 맛있게 쓰고 싶은 무화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FigDom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