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북부대공 #약피폐 #후회남 #절륜남 #회빙환 #빙의 #메이드물 #신분차이 #임신튀 #상처녀 #강압적관계 #더티토크 #씬중심 “음란한 몸뚱이도 네 쓸모 중 하나라고 보면 되겠군.” 뻔한 내용의 로맨스 판타지에 빙의했다. 그런데... 북부 대공과 하룻밤을 보내야 할 여주는 섭남과 눈이 맞아 도망가 버리고, 여주에게 집착해야 할 북부 대공은 여주의 가문을 정벌하고 하인들을 전리품으로 삼는다. 노예로 팔려 가거나 용병단의 좆물받이로 던져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심정에 북부 대공의 전리품이 된 나, 이레네. 글을 쓰고 읽을 줄 안다고, 셈을 잘한다고 어필해서 비서가 된 줄 알았지만, 내 용도는 비서이자, 좆물받이 겸 침실 노예였다. 내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북부 대공의 자지로 절정하는 법을 배운 내게 고통스러운 운명이 찾아온다. “좆에 이 세우지 마. 다시 세우면 이번엔 채찍 손잡이가 아니라 바스타드 소드의 날이 두개골을 파고드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해 주지.” *남주/ 쿠르트 만하임 대공 황제보다 더 거대한 권력과 부를 가진 북부대공. 여자엔 아무런 관심도 없던 냉혈남 *여주/ 이레네 소설 속 여주의 가문에서 일하는 한미한 하녀로 빙의해서 북부 대공의 전리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