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아름다운 헬렌 더너어 공작 영애.
부와 명예, 권력을 모두 지닌 더너어 공작가의 하나뿐인 딸로 고귀하게 자란 헬렌은 아버지, 오빠, 숙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행복한 사교계 데뷔를 꿈꾼다.
귀족만의 행사 여우 사냥에 참석한 헬렌은 말레트 후작 부인이 건넨 셰리주를 받아마시곤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더너어 영애, 말레트 후작 부인의 셰리를 받아 마시는 건 오늘 당신을 원하는 남자에게 보지를 내준다는 뜻이라는 걸 모를 리가 없잖습니까?”
겁탈하려는 모리스 준남작에게서 도망치던 헬렌을 구해 준 것은 엘튼 숙부였다.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이렇게 음탕하고 헤픈 보지를 제대로 훈육해야겠다.”
헬렌은 엘튼 숙부와 오빠 프레드에게 음란하게 보지를 놀리고 다닌 벌로 보지 훈육을 당하게 된다.
아아, 안 돼. 아빠, 제발... 제발 지금이라도 날 구해줘요.
소리 없이 애원하던 헬렌은 등 뒤에서 들린 목소리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더너어 공작 영애의 보지를 훈육하는 데, 당주인 내가 가장 우선권을 가진다는 걸 잊지는 않았겠지?”
그토록 기다리던 아빠의 목소리였다.
* 여주 : 헬렌 더너어 공작 영애
천사 같은 푸른 눈에 금발의 아름답고 순진한 소녀.
더너어 공작부인이 결혼 전에 낳은 사생아이지만, 더너어 공작이 정식 딸로 인지해 주며 공작 영애로 귀하게 자라난다.
* 남주 1 : 프레드 더너어
더너어 공작의 아들. 여동생의 보지를 훈육하려 한다.
* 남주 2 : 엘튼 더너어
더너어 공작의 동생. 군인 출신의 터프한 남자. 조카딸의 보지에 채찍질을 가한다.
* 남주 3 : 밀로스 더너어 공작
대륙 최고의 부와 명예를 가진 최고의 귀족. 딸의 보지를 길들이기 시작한다.
이야기가 있는 떡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