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다는 게 그리 싫어요?”
“그럼 오 검사는 아빠가 되는 게 좋아요?”
섬세한 안목과 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그녀, 현주빈.
검사로서 승승장구하던 그녀에게 어느 날,
동기 검사 오전도와의 하룻밤 실수로 아이가 생겨버렸다!
“아이를 위해 나랑 결혼해요. 다른 건 전혀 바라지 않을게요.”
결혼에 부정적인 그녀와 달리 그는 그녀에게 결혼을 제안하고,
그렇게 그녀는 조건부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두려운 남자야. 그리고 위험해. 너무 따뜻하니까…….’
그녀의 인생 27년에 불쑥 들어선 결혼과, 아이. 그리고 한 남자.
속도위반으로 시작된 그들의 로맨스!
민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