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네이선 울프는 독창적인 생물학자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러스 전문가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대유행 바이러스의 연구와 예방에 힘쓰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인간생물학과 초빙교수이며, 전염병의 조기 발견과 억제를 막는 연구소인 ‘글로벌 바이러스 예보’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이다. UCLA 종신교수직을 버리고 ‘바이러스 헌터’가 되어 중앙아프리카의 열대우림과 사냥터, 동남아시아 야생동물 시장까지 세계 전역을 돌며 엄청난 잠재적 파괴력을 지닌 바이러스의 기원과 전염 요인을 분석하고 있다. 대유행 전염병 바이러스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왜 우리는 지금도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그리고 전염병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바이러스에 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날카로운 통찰력, 파격적이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면밀한 과학성과를 바탕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인류를 괴롭히는 바이러스의 행로를 바꿀 강력한 방안을 제시한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학교에서 면역학과 감염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네이처], [사이언스], [뉴욕타임스], [뉴요커], [이코노미스트], [와... 이어드], [디스커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포브스] 등에 전염병과 관련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미국공영라디오방송인 퍼블릭 라디오에 출연하고 있다. 1997년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수여받았으며, 2005년에는 권위 있는 미국 국립보건원 원장 선구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에서 젊은 글로벌 리더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떠오르는 탐험가로도 선정되었다. 2011년에는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