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 단편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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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소설입니다. 윤수는 두 손과 다리가 묶였으니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밥을 떠먹는 것은 물론 대소변 보는 것까지 일일이 엄마의 손을 빌려야 했다. 입원당시 중환자실을 거쳐 1주일만에 일반 병실로 옮겨져 여러 명이 함께 있었으나 아빠가 출장을 떠나면서 그 불편을 알았던지 그를 혼자 쓰는 독실로 옮겨주고 떠났다. 윤수는 물론 엄마도 독실은 여러 면에서 편했다. 화장실이 딸려 있어서 그의 대소변 처리도 편했고 보조 침상이 있어서 엄마의 잠자리도 편했다. 매일 두 세 병의 닝겔을 맞는 윤수는 쉬임 없이 소변을 보아야 했고 그때마다 엄마는 어린애 대하듯이 그의 바지를 끌어내리고 그의 고추 앞에다 소변기를 갖다대고 지켜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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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성인소설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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