关于此电子书
<책 소개>
#현대물 #사내연애 #원나잇 #오해 #하드코어
#카리스마남 #뇌섹남 #나쁜남자 #능욕남 #츤데레남 #상처녀 #직진녀 #순정녀 #짝사랑녀
선우건은 젊은 나이에 비교적 성공한 변호사로, 로펌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가 퇴근하고 선우건만이 사무실에 남아 있는 시각, 아르바이트생 송유경이 찾아온다. 낮에 사무실에서 선우건이 듣고 있는 줄 모르고 직원들이 선우건이 여친과 헤어진 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즐기던 일에 대해 위로해주고 싶다는 거다. 그런데 선우건이 송유경을 몰아붙이며 거칠게 달려든다. 자신에게 질리도록 하려는 것이 건의 의도였다. 그러나 송유경의 반응은 의외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글 쓰는 즐거움을 알아버렸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9.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82쪽)
<미리 보기>
원래 가족과 하는 연락은 웬만하면 뜸할수록 좋은 법이다. 그냥 잘살고 있나, 궁금해서 틈났을 때 전화나 해봤다는 누나의 목소리는 오랜만이기에 더 반가웠다.
"방해는 무슨."
혹시 바쁜데 괜히 전화한 게 아니냐고 조심스러워하는 말에 건은 웃었다.
"뭘 좀 하고 있긴 했는데, 바쁜 건 아니야. ...일하는 중이었으면 누나 전화를 받지도 못했겠지. 정말 괜찮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나야말로 미안한걸, 육아 때문에 정신없을 누나한테 전화나 하게 만들고. ...좋은 걸로 사주길 잘했네. 몇 년을 퉁칠 수도 있고. 재민이는 어때, 잘 지내지? 이제 유치원 들어가지 않았나."
조카의 안부를 묻자 누나에게서 기다렸다는 듯 말이 쏟아졌다. 매형과 함께 조카 키우기에 매진하고 있는 고충과 그 와중에도 느낄 수 있는 보람과 뿌듯함, 애정에 대한 연설을 군말 없이 들어주던 건은 웃는 얼굴 그대로 고개를 저었다.
"글세... 결혼은,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닌 것 같아. 그럴 사람도 없고, 지금은 일에 좀 더 집중하고 싶어서. 가끔 재민이 만나고 선물 주는 걸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선볼 시간도 없어. 그럴 시간 있으면 이렇게 누나랑 통화나 하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아."
사실은 그 이야기가 나왔을 때 좀 더 웃고 싶었다. 지금이라도 활짝 웃어줄까, 고민하던 건의 표정이 순식간에 딱딱하게 굳었다.
"...무슨 소리? 누나가 잘못 들은 거겠지. 나 혼자 있는데. 그런 말 하지 마, 겁주려는 게 아니면. ...누나야말로 매형이 부르시는 것 같은데?"
굳은 표정과 달리 건의 목소리는 여전히 살가운 남동생의 그것이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누나에게 선우건은 그런 존재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는 이상, 말 돌리기는 언제나 먹힐 수밖에 없었다. 정말 끊어야겠다며 다음에 놀러 와, 초대하는 누나의 말에 건은 입꼬리만을 올렸다.
"그럴게. 또 선물 가득 사서 가야겠네, 그래야 몇 년 연락 뜸해도 또 넘어가 주지. 응, 나중에 봐..."
통화가 끊긴 액정을 확인한 건은 책상 위로 핸드폰을 던지다시피 놓았다.
"들킬 뻔했잖아."
둔탁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작은 기계의 바로 옆에 있는 얼굴은 누가 봐도 겁을 먹고 있었다. 서늘하게 웃는 얼굴로 건은 고개를 살며시 기울였다.
"...! 흡, 응...!"
"먼저 조용히 하고 있겠다고 한 건 너야, 유경아. 난 나가 있으라고 했는데."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뒤로도 잘해요_드레싱유자
선물은 여동생_드레싱유자
괜찮아요, 연인이야_님도르신
오래된 연인_원래이런사람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대물 #사내연애 #원나잇 #오해 #하드코어
#카리스마남 #뇌섹남 #나쁜남자 #능욕남 #츤데레남 #상처녀 #직진녀 #순정녀 #짝사랑녀
선우건은 젊은 나이에 비교적 성공한 변호사로, 로펌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가 퇴근하고 선우건만이 사무실에 남아 있는 시각, 아르바이트생 송유경이 찾아온다. 낮에 사무실에서 선우건이 듣고 있는 줄 모르고 직원들이 선우건이 여친과 헤어진 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즐기던 일에 대해 위로해주고 싶다는 거다. 그런데 선우건이 송유경을 몰아붙이며 거칠게 달려든다. 자신에게 질리도록 하려는 것이 건의 의도였다. 그러나 송유경의 반응은 의외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글 쓰는 즐거움을 알아버렸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9.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82쪽)
<미리 보기>
원래 가족과 하는 연락은 웬만하면 뜸할수록 좋은 법이다. 그냥 잘살고 있나, 궁금해서 틈났을 때 전화나 해봤다는 누나의 목소리는 오랜만이기에 더 반가웠다.
"방해는 무슨."
혹시 바쁜데 괜히 전화한 게 아니냐고 조심스러워하는 말에 건은 웃었다.
"뭘 좀 하고 있긴 했는데, 바쁜 건 아니야. ...일하는 중이었으면 누나 전화를 받지도 못했겠지. 정말 괜찮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나야말로 미안한걸, 육아 때문에 정신없을 누나한테 전화나 하게 만들고. ...좋은 걸로 사주길 잘했네. 몇 년을 퉁칠 수도 있고. 재민이는 어때, 잘 지내지? 이제 유치원 들어가지 않았나."
조카의 안부를 묻자 누나에게서 기다렸다는 듯 말이 쏟아졌다. 매형과 함께 조카 키우기에 매진하고 있는 고충과 그 와중에도 느낄 수 있는 보람과 뿌듯함, 애정에 대한 연설을 군말 없이 들어주던 건은 웃는 얼굴 그대로 고개를 저었다.
"글세... 결혼은,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닌 것 같아. 그럴 사람도 없고, 지금은 일에 좀 더 집중하고 싶어서. 가끔 재민이 만나고 선물 주는 걸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선볼 시간도 없어. 그럴 시간 있으면 이렇게 누나랑 통화나 하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아."
사실은 그 이야기가 나왔을 때 좀 더 웃고 싶었다. 지금이라도 활짝 웃어줄까, 고민하던 건의 표정이 순식간에 딱딱하게 굳었다.
"...무슨 소리? 누나가 잘못 들은 거겠지. 나 혼자 있는데. 그런 말 하지 마, 겁주려는 게 아니면. ...누나야말로 매형이 부르시는 것 같은데?"
굳은 표정과 달리 건의 목소리는 여전히 살가운 남동생의 그것이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누나에게 선우건은 그런 존재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는 이상, 말 돌리기는 언제나 먹힐 수밖에 없었다. 정말 끊어야겠다며 다음에 놀러 와, 초대하는 누나의 말에 건은 입꼬리만을 올렸다.
"그럴게. 또 선물 가득 사서 가야겠네, 그래야 몇 년 연락 뜸해도 또 넘어가 주지. 응, 나중에 봐..."
통화가 끊긴 액정을 확인한 건은 책상 위로 핸드폰을 던지다시피 놓았다.
"들킬 뻔했잖아."
둔탁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작은 기계의 바로 옆에 있는 얼굴은 누가 봐도 겁을 먹고 있었다. 서늘하게 웃는 얼굴로 건은 고개를 살며시 기울였다.
"...! 흡, 응...!"
"먼저 조용히 하고 있겠다고 한 건 너야, 유경아. 난 나가 있으라고 했는데."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뒤로도 잘해요_드레싱유자
선물은 여동생_드레싱유자
괜찮아요, 연인이야_님도르신
오래된 연인_원래이런사람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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