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과 물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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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밀스러운 결속이 나는 기쁘다." 

―한국문학의 가장 낯선 존재,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 배수아 신작 소설 


아홉번째 소설집 『뱀과 물』에서 배수아는 어린 시절(소녀 시절)로 독자를 이끈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어린 시절이란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어린 시절-성장-성년"의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린 내가 자라서 지금의 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존재가 아니며, 그사이에 순차적 단계는 없다. 꿈같은, 무한한, 자유로운, 그러므로 그 어떤 서사보다 매혹적인 "낯섦"을 선사하는 작가 배수아. 독자들은 이번에도, 저마다 다른 풍경을 발견할 것이다. 백 명의 독자에겐 백 명의 배수아, 천 명의 독자에겐 천 명의 배수아가 존재하는 것, 그것이 배수아라는 장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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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autoru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장편소설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으로 "해석과 틀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감성과 개성적인 문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 장편소설 『독학자』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훌』 『올빼미의 없음』, 장편소설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W. G. 제발트의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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