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나이차이 #동거 #구원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다정남 #순정남 #대형견남 #상처녀 #순정녀 #직진녀
채이는 자신을 괴롭히는 부모로부터 도망치려고 한다. 결국 아버지는 빚을 갚는 대신 채이를 팔아 넘기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채이는 가출을 한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열두 살 차이가 나는 승혁이라는 남자가 진심으로 그녀를 돕기 시작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저자 소개: 베리나(Verina)
고품격 섹슈얼 로맨스 소설을 지향합니다.
러시아에서 끝없는 매력을 지닌 여자 이름으로
쓰이는 Verina라는 작가 이름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계속 독자님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3쪽)
<미리 보기>
채이는 편의점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그러다가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편의점 쪽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는 것을 보고 다가가서 말했다.
"저기요......"
남자는 '뭔데?'하는 표정으로 채이를 바라보더니, 채이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으니까 바쁜 듯이 대답도 하지 않고 그냥 편의점으로 들어가 버렸다.
채이는 한참 후에 이번에는 천천히 걸어오는 한 남자를 보고 다가갔다. 이번에는 4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였다.
"저기요......"
남자는 발걸음을 멈추고 채이를 응시했다. 그는 대답 대신에 스캔하듯이 채이의 얼굴부터 발끝까지 채이를 훑어보았다.
채이는 다시 남자에게 말했다.
"혹시 담배 좀 사다 주실 수 있어요?"
남자가 대답은 하지 않고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기만 하자, 채이는 다시 말했다.
"제가 수고비 드릴게요."
남자는 게슴츠레한 눈으로 채이를 보더니 그제서야 반말로 대답했다.
"돈은 필요 없고, 담배 사다 줄 테니까 나하고 한 번 할래?"
"네?"
"담배 피울 정도면 이미 해 봤을 텐데, 뭘 그렇게 놀라?"
"저, 그런게 아니고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남자가 가까이 다가오자 채이는 웬지 소름 끼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되돌아서서 달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정신없이 달리고 나서 채이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 집으로 향했다.
사실 담배를 피워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아빠에 대한 반항심 때문에, 그리고 일탈하고 싶은 마음에 피워보려고 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니까 아빠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안주도 없이 깡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아빠는 채이를 향해 벌게진 얼굴로 말했다.
"너 때문에 돈이 없으니까 돈이나 벌어오란 말이야."
"왜 나 때문에 돈이 없는데?"
"너 키우느라고 얼마나 돈이 들어간지 알아?"
"누가 낳아달라고 했어? 엄마와 늘 싸우다가 이혼하고 날 이렇게 힘들게 할 거면 왜 낳았는데?"
"어쨌든 사채가 있어서 이 집에서 계속 살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너도 이제 돈 벌어오란 말이야."
"학교 그만두고 돈 벌어오라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절친의 남동생과 나쁜 짓을 하고 말았다_베리나
방탈출 카페의 은밀한 방_베리나
남사친의 남동생과 결혼했다_베리나
겁탈하는 원수를 죽이고야 말았다_베리나
미색이 뛰어난 그녀는 세자와 깊은 밤에 일을 치렀다_베리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