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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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 잡놈 변강쇠, 장승들의 복수로 

온몸에 병이란 병은 죄다 뒤집어쓰고 죽다 

젊어 과부가 될 팔자라 일 년에 한 번씩 서방 초상을 치르던 옹녀와 삼남에서 오입쟁이로 이름난 변강쇠는 길에서 만나 그 자리에서 바로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술장사에 날품팔이까지 해 가며 돈을 모아 잘 살아 보려는 옹녀와 달리 강쇠란 놈은 온갖 노름, 내기, 놀이에 빠져 모아 놓은 돈을 다 날리고, 이를 보다 못한 옹녀는 깊은 산골짜기로 들어가서 살자고 한다. 첩첩산중 지리산 골짜기로 들어간 후, 옹녀의 간청에 못 이겨 나무를 하러 간 강쇠는 실컷 놀고 늘어지게 자다가 길가의 장승을 패 와서는 불을 때고, 성난 전국 팔도의 장승들은 모두 모여 강쇠 놈을 제대로 죽일 방법을 모의한다. 옹녀는 이렇게 또다시 과부가 되어야 하는 걸까? 


  

O autorze

 글 김현양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이다. 주로 근대 이전의 한국 고전 소설을 역사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고전소설사의 거점》 등이 있고, 〈영웅군담소설의 연구사적 조망〉, 〈한국 고소설 연구와 내발론, 그 갱신과 탈주〉 등의 논문을 썼다. 


그림 홍지혜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린 책으로는 《너울너울 신바닥이》,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 갈까》, 《기다란 머리카락》, 《조금 다르면 어때》 등이 있다. 


기획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시작해 국어 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실천 모임이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 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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