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리한 4권 (완결)

· 비나리한 第 4 本图书 · 로즈엔
电子书
477

关于此电子书

무당 팔자 박복하다는 말의 산증인. 무당 이유랑.

가진 건 한 줌이었으나 살아가는 데는 그걸로도 충분했다.

그렇게 조용히 일상을 영위하던 어느 날, 거액의 복채를 들고 누군가가 찾아온다.


“이유랑 씨. 당신이 그렇게 용한 무당이라며.”


오만무도한 손님, 서주흔.

검은 밤을 가르며 나타난 남자가 유랑을 향해 한 걸음 다가왔다.

지독한 양기. 제게 있어 독이나 마찬가지인 남자. 그와의 거리가 좁아질수록 주변에 일렁이던 기운이 크기를 키워 유랑의 목을 졸랐다.

스친 살갗이 아리고 눈물이 터져 나온다. 담배 연기가 훑고 지나간 자리에 그윽한 저음이 고였다.


“얌전하게 생긴 사람이 유혹하는 건 되게 저질스럽네.”


순식간에 숨이 엉키고 살이 닿았다. 그렇게 함께 밤에 녹아들었다.

함부로 저를 갖고 노는 남자. 나쁜 사람. 못된 남자.

다시는 만나지 않기를 빌었다.

그러나 얼마 후, 다시 유랑의 앞에 선 남자에게서는 다른 수식어가 붙어 있었다.


“내가 이유랑 씨 마음에 든다고 말했잖아요. 그게 좋다는 뜻이 아니면 무슨 뜻일까요.”


나쁘고 못된, 그러나 숨 막힐 것처럼 제게 관심을 쏟는.


일러스트: 기메

作者简介

저자 - 진교


<출간작>


공주님을 구원하겠습니다. 하녀는 해질녘의 꿈을 꾼다. 너의 처음이 되고 싶어. 네 목을 비트는 새벽.

为此电子书评分

欢迎向我们提供反馈意见。

如何阅读

智能手机和平板电脑
只要安装 AndroidiPad/iPhone 版的 Google Play 图书应用,不仅应用内容会自动与您的账号同步,还能让您随时随地在线或离线阅览图书。
笔记本电脑和台式机
您可以使用计算机的网络浏览器聆听您在 Google Play 购买的有声读物。
电子阅读器和其他设备
如果要在 Kobo 电子阅读器等电子墨水屏设备上阅读,您需要下载一个文件,并将其传输到相应设备上。若要将文件传输到受支持的电子阅读器上,请按帮助中心内的详细说明操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