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나누고 함께 공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 머릿속에는 양보란 자신의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기는 것이라고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다희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희는 빵을 몹시 좋아합니다. 세상의 모든 빵이 자기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동생이나 언니에게 빵을 양보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關於作者
노루궁뎅이 창작교실은 동화작가, 소설가, 시인 등이 꾸려가는 창작교실입니다. 노루궁뎅이 창작교실에서 활동하는 이종은의 『가을을 파는 마법사』는 초등 1~2학년군 통합교과 『가을·1』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