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사선

· 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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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蘇東坡)의 사(詞) 가운데 그 정수만을 엄선하여 역주한 책. 시가(詩歌)의 한 분야로서 송대(宋代)에 유행했던 노래의 가사가 바로 사(詞)이다. 소동파의 사(詞)는 현재 편년사(編年詞) 292수, 미편년사(未編年詞) 39수 등 총 331수가 전하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 정선(精選)한 편년사 116수, 미편년사 2수 등 모두 118수를 모아 엮은 것이다. 투철한 예술적 견해와 고도의 예술적 표현력을 중시한 소동파의 사선(詞選)은 고려(高麗)시대 문인들의 사(詞)나 당악(唐樂)에도 큰 영향을 주었기에, 소동파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 고려시대 문학 연구의 시각이 밝아지고, 사(詞)의 서정적 아름다움과 시가(詩歌)의 예술적 풍모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Um höfundinn

저 : 소동파 蘇東坡 자는 자첨(子瞻), 호는 동파거사(東坡居士), 이름은 식(軾)이며, 1036년 중국 사천성에서 태어났다. 부친 소순(蘇洵), 아우 소철(蘇轍)과 더불어 ‘삼소(三蘇)’라 불린다. 송나라 제1의 시인이며, 시, 사(詞), 산문, 부(賦), 서예, 그림 등 여러 장르에 모두 뛰어나 각기 시대의 최고봉으로, 문장에 있어서도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22세에 진사에 급제하고, 구양수(歐陽修)에게 인정을 받아 문단에 등장하였고, 왕안석(王安石)의 ‘신법(新法)’이 실시되자 ‘구법당(舊法黨)’에 속했던 그는 지방관으로 전출되었다. 그의 나이 44세에 “독서가 만 권에 달하여도 율(律)은 읽지 않는다”는 말이 빌미가 된 필화사건으로 감옥에 갇혔고, 호북성 황주(黃州)로 유배되었다가, 50세 되던 해 구법당이 득세하자 그는 승진을 계속하여 57세에 병부상서(兵部尙書), 예부상서(禮部尙書) 등의 고관(高官)을 역임하였다. 황태후(皇太后)의 죽음을 계기로 신법당이 다시 세력을 잡자 광동성 혜주(惠州)와 중국 최남단인 해남도(海南島)로 유배되었다가 귀양살이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강소성 상주(常州)에서 1101년에 사망하였다. 역 : 조규백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후, 대만대학(臺灣大學) 중문과 방문학인(訪問學人), 중국 복단대학(復旦大學) 중문과 박사후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 중국 사천대학(四川大學) 고적연구소(古籍硏究所) 연구학자를 역임했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제주대·제주산업정보대·제주교대 강사를 거쳐, 현재 제주관광대학 중국어통역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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