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루아 공작, 카이로스와의 사랑을 확인한 세레나.
하지만 괴한의 습격으로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마법이 깨어지고, 세레나는 원래의 색을 되찾았다.
“정말 머리와 눈동자가 깨끗한 은색이에요. 아름답기 그지없군요.”
“기다리던 새 황녀의 등장인가요.”
황실의 수정궁에서 눈을 뜬 세레나.
그녀의 상징인 은발과 은빛 눈동자 앞에서 모든 귀족들은 감탄했다.
하지만 황실의 권위를 굳건히 하기 위한 제도 앞에
세레나는 고뇌에 빠진다.
“동령으로 가라, 세레나. 그곳에서 네 소원을 확실하게 마무리 짓도록 해.”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세레나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소리엔
이야기를 사랑하는 공상가.
친한 친구처럼 편안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2015 카카오페이지X도서출판 가하 공모전’특별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