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동훈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같은 대학 국제학대학원(GSIS)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에 입사해 10년 넘게 기자로 살다가, 언제든 여행 배낭을 꾸려서 떠날 수 있기 위해 2009년 가을 신문사를 그만두었다. 현재 문화 콘텐츠 회사인 풍월당(風月堂)으로 자리를 옮겨 여행에 관한 저술과 강연, 다큐멘터리 작업에 전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안내한 《그랜드투어-서유럽 편》이 있으며, ‘동유럽 편’ 이후 ‘지중해 편’과 ‘중국 편’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귀족들의 노블레스 여행인 ‘그랜드투어’에 매료된 그는, 그 가치와 방법을 국내에 전파하고자 21세기에도 유효한 그랜드투어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업그레이드시켰다. 역사가 시작되고 문명을 꽃피우며 아름다운 예술이 탄생한 장소와 시간을 찾아서 거닐고 사색하며 성찰하는 여행이다. 그 길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감하는 인생수업이 펼쳐진다. 세계관을 키우기 위해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부터 인생의 전환점을 찾고 있는 젊은 배낭객, 역사의 흥망성쇠에서 영감을 얻고 싶은 리더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