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바꾸어주는 전문 이미지 컨설팅 숍.
그곳에서 새로운 여인이 태어난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존재로-
“키가 작으니까 괜히 허벅지 가리겠다고 통으로 된 거나 입고 다니고 그러지 마. 색깔은 가능한 한 밝게. 화이트를 입을 바에야 옐로나 핑크를 골라. 그레이는 전부 쓰레기통에 버려. 알겠지?”
미의 조각사 피그말리온- 진성우
맙소사. 입이 딱 벌어졌다. 거울 안에 있는 여자가 누군지 알 수가 없다.
홀린 듯 거울 속의 자신을 보고 있던 그녀가 갑자기 그를 쳐다보았다.
“원래 색깔은 다 영어로 말해요?”
그의 갈라테아 - 김수경
쇼콜라
침대 속의 사정, 포스터 속의 남자, 피그말리온, 스프링 레이디를 출판했다.
비터 초콜릿같이 깊은 맛이 느껴지는 로맨스를 쓰고 싶어 하는 아직 젊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