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 반비
4.5
6 reviews
Ebook
472
Pages

About this ebook

"나는 내 아이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다."

콜럼바인고등학교 총격 사건 가해자의 엄마가 16년간 묻고 또 물었다.

평범하고 사랑스런 내 아들이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을까?


1999년 4월 콜럼바인고등학교의 졸업반 학생 두 명이 별 다른 이유 없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같은 학교 학생과 교사 13명을 죽이고 24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자살했다. 피해자가 아이들이고, 가해자가 아이들이었기에 사회적인 파장은 더더욱 컸다.

딜런 클리볼드가 태어나서 사건을 벌이기까지의 17년, 또 사건 발생 후 17년, 총 34년간의 일을 정리하고 있다. 왜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가, 사건을 벌인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이었는가의 이야기가 중심에 있지만, 사건 이후 가해자의 가족들이 어떤 일들을 겪었고, 어떤 생각과 감정을 겪어왔는지 역시 솔직하고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다. 아들의 변명이나 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근원적인 폭력성과 마주한 인간이 그것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쓴 책이다.


[목차]

추천의 말 

해설: 평범한 일상에 숨은 공포

책을 펴내며: 알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데에 바친 16년


1부 상상도 하지 못한 일 

1 총격

2 마지막 밤

3 다른 사람의 삶

4 쉴 곳

5 불길한 예감

6 어린 시절

7 엄마가 엄마에게

8 슬픔의 자리 

9 비탄을 안고 살아가기

10 현실부정의 끝


2부 이해를 향해 

11 절망의 깊이

12 치명적인 역학

13 자살로 가는 길 (3학년 때)

14 폭력으로 가는 길 (4학년 때)

15 부수적 피해

16 새로운 인식

17 선서증언

18 뇌건강과 폭력의 교차점


결론 모든 이에게 더 안전한 세상

감사의 말

자료

옮긴이의 말

주석

Ratings and reviews

4.5
6 reviews

About the author

수 클리볼드

1999년 13명의 사망자와 24명의 부상자를 낸 콜럼바인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두 명 중 한 명인 딜런 클리볼드의 엄마. 딜런 클리볼드는 총격 후 자살했다. 수는 대학에서 장애인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역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던 평범한 엄마였다. 현재는 우울증 조기 발견 및 자살 예방에 관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