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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언제까지 날 속일 셈이었지? 언제까지 날 바보로 만들 셈이었어? 어? 유연이가 되란 말이야! 앤서니인 척하지 말고!” 상대가 입을 꾹 닫고 대답을 하지 않자 남자가 다시 열을 뿜어내며 다그쳤다. “왜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지? 아직도 나에게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 건가? 그저 섹스나 나누자는 거야? 그래 좋아. 그렇다면 그렇게 해 주지.” 남자가 거칠게 상대의 티셔츠를 잡고 위로 벗겼다. 반팔 티셔츠가 벗겨지자 가는 쇄골 아래 가슴을 칭칭 감고 있는 가슴 압박 조끼가 보였다. 겉으로 봐서는 남자처럼 보였는데 여자였나 보다. 하긴 남자라고 하기엔 몹시도 선이 곱고 예뻤다.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그를 보는 순간 그는 그에게 빠져들었다. - 정세민 남자로 살아가려했건만 그 남자를 만나는 순간 그녀는 여자가 되고 싶었다. - 앤서니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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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한 책이 좋았습니다. 친구보다도, 엄마보다도 더 좋았습니다. 책만 있으면 들고 구석을 찾아가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읽곤 했습니다. 그리고…… 작가를 꿈꾸었습니다. [출간작] 체인지 허즈번드, 잭팟을 터트리다, 다 벗겨주겠어! 인질에게 잡히다, 그대는 나의 여신, 달콤한 인질, 환상의 궁합, 러브 in 커피, 안순심 여사의 반란, 박쥐, 파라노이아, 녹아내리다, 순간에 빠지다, 갑질 하는 남자 갑이 된 여자, 격정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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