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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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계절을 바꾸듯 곧 좋은 날이 온다

시인 나태주가 뽑은 해외 명시 120편의 찬란한 축복

희망하라, 사랑하라,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나태주 엮음

 

주위는 아득한 어둠과 정적,

나의 마음도 따라 어두워지고 서러워집니다.

지금 나의 곁을 사뿐한 발자국 소리 같은 그 무엇이 지나갑니다.

“얘야, 내다, 벌써 나를 몰라보겠니?

밝은 대낮은 혼자서 즐겨라.

그러나 별도 없는 밤이 와

갑갑하고 불안한 너의 영혼이 찾을 땐

언제나 내가 곁에 와 있으마.”

 

헤르만 헤세. 돌아가신 어머니와 대화하는 시다.

헤세에게는 세상에서 생명을 거둔 사람하고도 대화할 수 있는 마음의 능력이 있다.

그래서 헤세는 영혼의 시인이다.

혼자 있는 조용한 밤의 시간. 그 시간을 틈타 어머니가 찾아오신다.

마음 안에 숨 쉬고 계신 어머니다.

이런 시를 소년이 읽는다면 그는 문득 성장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태주,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중에서

關於作者

945년 충남 서천군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43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직 생활을 마친 뒤, 시작에 전념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등단 이후 50여 년간 끊임없는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시집, 산문집, 동화집, 시화집 등 100여 권이 있으며 공주문화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유심작품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공주에서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 해외풀꽃시인상, 공주문학상 등을 제정·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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