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마제 2권

· 실명마제 Livre 2 · 프로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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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작가의 대표작 실명 시리즈 "실명마제" 천후봉(天吼峰). 만학천봉(萬壑千峰)을 굽어보고 서 있는 거대한 암봉(岩峰). 발아래 수천수만의 군봉(群峰)을 굽어보고 있는 모습은 유아독존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그 빼어난 준엄과 수려는 세인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천후봉 정상에 바람이 불면 봉우리 위에서부터 뇌성 같은 부르짖음 소리가 들려온다. 우르르- 우르르릉-. 수천수만 마리의 뇌룡이 일시에 울부짖는 듯, 가히 세상을 압도할 듯한 장소성(長嘯聲)은 사자후보다 늠름하고 신마소(神魔嘯)보다 무서운 것이었다. 천후봉 위에 서서 사방을 바라보면 그 무엇도 거칠 것이 없다. 육합은 운해를 이루고, 발아래 굴복하고 있는 연봉(蓮峰)은 천자에게 절을 하는 신하들의 모습마냥 초라해 보인다. 하늘에 닿을 듯 뾰족하게 솟아 있는 최고정(最高頂) 위. 휘익-, 사방에서 몰려드는 삭풍에 휘감기고 있는 암반의 첨각(尖角) 위에 서서 천하를 굽어보고 서 있는 백의인이 하나 있었다...

À propos de l'auteur

80년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재학중 『무림혈서』로 파란을 일으키며 무협소설계에 데뷔했다. 그후 10여 년 동안 무려 128편의 무협소설을 써냈으니, 작가의 타고난 기(奇)가 엿보인다. 독특한 인간상을 통해 무림계를 잘 표현한 그의 작품은 창작 무협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대자객교』『실명대협』『대중원』『제왕성』『대설』등 수많은 작품들이 손꼽힌다. 92년 위암과 폐기종으로 생을 짧게 마감했으며, 93년 동료작가들이 그의 시와 산문을 모은 유고집 『나는 죽어서도 새가 되지 못한다』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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