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범죄자인지 아닌지가 애매한 사람들을 돕는, 그 자신도 범죄자 출신의 콘스탄스 던랩 부인.
경영권 다툼이 일어난 회사의 사장인 브레이너드 씨가, 콘스탄스 던랩에게 도움을 청한다. 경영권을 노리는 쪽에서 그와 여배우의 불륜을 근거로 압박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던랩은 그에 맞서, 도청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가져온다.
<저자 소개>
아서 벤자민 리브 (Arthur Benjamin Reeve, 1880 - 1936)은 미국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그는 미국판 셜록 홈즈라고 불리우는 "크레이그 케네디 교수" 시리즈의 작가로 유명하다. 소설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기자로서도 주요한 범죄 사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0 (추정치)
<추천평>
<추천평>
"남편과 위조 지폐를 만들어 쫓기는 여자. 그녀가 대형 회사의 사장에게서 비서 일자리를 제안 받는다. 안티 히어로 패턴에 여성 탐정이라는 특이한 설정이 매력적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미리 보기>
"모터 트러스트 자동차 회사의 문제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다른 이사들이 저를 쫓아내려고 하고 있어요."
거대 자동차 회사의 사장인 로드먼 브레이너드는 책상 옆에 앉은 여자의 커다란 갈색 눈동자를 도자기처럼 깊이 들여다보았다. 콘스탄스 던랩과 대화하는 것은 사적으로나 사업적으로 그가 알고 지내던 다른 여성들과 대화하는 것과는 달랐다.
"당신과 내 친구가 당신에 대해 충분히 얘기해줬기 때문에, 당신이 궁색한 곳에서 사람들을 구출하는 데 아마추어 이상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가 솔직하게 덧붙였다.
"저를 도와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전화를 드렸어요."
브레이너드에게는 콘스탄스가 좋아하는 직설적인 면이 있었다. 사실 남편과 위조 화폐 범죄를 저지르고, 그로 인해서 도망쳐야 했던 과거를 가진 콘스탄스 던랩 부인에게, 그런 직설적인 면은 호감의 대상이었다.
"이렇게 본 지 얼마되지 않은 저를 그렇게 믿어주다니 정말 친절하시군요." 그녀는 그의 얼굴을 살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브레이너드가 웃었다.
"던랩 부인, 제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월스트리트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은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겁니다. 그들은 우리 사안에 대해서 셔먼법을 끌어들이겠다고 협박했고, 수사 이후 조직 개편에서 바로 이 로드먼 브레이너드를 제거할 계획이며, 아마도 법의 범죄 조항에 따라 움직일 것입니다.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던랩 부인. 그런 것들은, 완전히 위선적인 태도입니다. 그들은 일반적인 과정을 뒤집고 있어요. 선을 행하는 것이 악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죠."
그는 그녀의 얼굴을 열심히 바라보았다. 그녀의 표정에서 무언가가 그를 기쁘게 하는 것 같았다.
"이 여자, 남자들의 여자군." 그가 혼자 생각했다.
"그녀하고 말이 통할 수 있겠군."
<추천평>
"남편과 위조 지폐를 만들어 쫓기는 여자. 그녀가 대형 회사의 사장에게서 비서 일자리를 제안 받는다. 안티 히어로 패턴에 여성 탐정이라는 특이한 설정이 매력적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