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E 조이, 그의 심장 위에서 춤을 추는 섹시한 문신. 궁금하다. 질투가 난다. 빼앗고 싶다. 홀리고 말았다. 착한 악마. 블랙 캐슬 총지배인. 강무현의 심장에 박힌 뜨거운 낙인. 4년, 더는 못 참겠다. “이연우, 오늘 나하고 잘래?” “이유가 뭔데요?” “이대로 잠들기엔 오늘 밤이 너무 아까워서.” 앞만 보고 달리는 외로운 독종 블랙 캐슬 특별층 매니저 이연우. 우연처럼 그녀의 심장에 유혹의 숨결이 파고들었다. 초호화, 최고급 호텔 ‘블랙 캐슬’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