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중독

· 더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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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넌 내 거야. 리사” 엄마를 따라 들어간 저택에서 만난 주인집의 예쁜 남자 아이. 어린 시절부터 당연히 그의 리사인 줄 알았다. “한. 날 좋아해?” “그게 뭐가 중요하지? 넌 내거라고 내가 누누이 말했잖아.” “난 물건이 아니야. 한.” 그의 마음을 얻고 싶었을 뿐인데 그녀는 언제나 그의 소유물이었다. 비뚤어진 그의 집착 같은 사랑, 숨 막힌 그 사랑에서 도망쳐야 했다. 그러나 언제나 그는 그녀를 찾아낸다. “우린 똑같아. 리사. 그래서 넌 나여야만 하고 난 너여야만 하는 거야.” 이미 ‘한’이라는 악마에게 중독되어 버린 것일까? 도망쳐도 도망쳐도 항상 되돌아오게 되는 그의 옆자리. [본문 내용 중에서] “널 저주해. 한.” “……날 저주한다고? 고마워라. 그래주길 애초부터 바랐는데.” 리사는 그 말마저도 기꺼이 즐거워하는 한의 태도에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나도 널 저주해. 리사.” 서로를 저주하면서까지도 한은 리사를 탐했고 리사 또한 그가 주는 이 쾌감에 늘 무너졌다. “나 아닌 누구도 널 사랑하지 못하게 말이야.” “미쳤어. 이 악마!” “그러니까 서로 저주하면서 같이 살자.” 그가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아…….” “악마라고 해도 상관없어. 날 저주해도 상관없어. 내 아이를 갖지 않아도 돼.” “흑…….” “널 기어코 난 꺾어버릴 거야. 네가 날 꺾었듯.” 그가 잔인하게 웃음을 흘렸다. “내가 다리병신이 된 건 다 너 때문이니까.” “아…….” “그러니까 상관없어. 리사. 네가 임신이 안 되는 불임이어도.” “흑…….” 아픈 사실을 꺼내는 그의 비수에 결국 리사는 눈물을 흘렸다. 한이 흐르는 그녀의 눈물을 혀끝으로 핥아 올렸다. “그게 설사 나 때문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지.” 퍽! “하윽!” 가열하게 치받아 올리는 그의 허리짓에 리사가 튕겨져 오르듯 헐떡였다. “우리 둘 밖에 없는 세상에서 살자. 리사, 그게 지옥이라면 난 기꺼이 지옥 속에서 살게.” “흐…….” “어차피 넌 처음부터 내 것이었잖아.”

Sobre o autor

게으름뱅이 글쟁이. 다와 블로그- http://blog.daum.net/dawaromance 출간작 『백작의 인형』, 『붉은 족쇄』, 『할로윈의 악마』, 『오피스 레이디』, 『금지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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