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간의 깊은 사랑. 그건 뭐지?”
『섹스!, 섹스요!』
로맨스소설 작가 다현은 하루아침에 머나먼 타국으로 납치돼왔다. 납치 이유는 연재물 중단. 이건 악몽임이 틀림없다!
섹스 경험이 없는 내가 상상의 한계로 연중한 게 납치될 일이야? 이런 말도 안 되는 꿈에서 깨어나야 해! 나 돌아갈래!!
섹스를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경험이 없다는 걸까, 아니면 정말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는 걸까?
『그, 그런 영상을 봐도 너무 기계적이고, 사랑이 느껴지지 않아서……. 다른 책들을 보고 쓰면 왠지 따라 쓰는 기분이고…….』
“그게 해결되면 쓸 수 있다는 건가? 다행이야. 그 정도는 내가 해결해줄 수 있거든.”
다현은 자신의 몸을 짓누르는 거대한 남자의 몸에 그대로 얼어붙었다.
화림
책 속에서 일탈을 꿈꾼다.
▣ 출간작
가두다
최고의 계약조건
속사정
붉은 시선
술탄의 정원
마왕님의 취향
인어의 노래
황제의 구속
왕자님의 사생활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