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틀린의 기초, 심화, 활용을 한 권에 담았다. 코틀린 언어의 기초 개념과 핵심 문법, 기능을 소개하고(기초), 더 나아가 객체지향, 함수형, 코루틴, 리플렉션, 도메인 특화 언어 형태와 관련된 고급 기능까지 설명한다(심화). 마지막으로 테스트, 안드로이드, 웹 등에서 코틀린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활용). 코틀린으로 프로그래밍하려면 꼭 필요한 지식 & 사용하는 방법 &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모두 알 수 있다.
코틀린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는 장점과 함께 코틀린이라는 언어의 특징, 핵심 문법, 동작 원리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점, 자바와 비교해 설명하면서 이해를 높이고 원리를 쉽게 설명하려 노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번역하면서 코틀린의 최신 내용을 반영하고, 소스 코드와 예제를 모두 검증했다.
알렉세이 세두노프는 2008년부터 자바 개발자로 일해 왔다. 2012년 젯브레인즈에 합류한 이후, 인텔리J 플랫폼에서 IDE 도구 개발이 쉽도록 코틀린 언어를 개발하는 일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현재는 젯브레인즈의 데이터베이스 IDE인 데이터그립(DataGrip) 팀에서 코틀린을 주 개발 도구로 사용하면서 일하고 있다.
비사이드소프트(BSIDESOFT) 이사로 일하면서 매일매일 고객의 요청에 따라 코드를 만들어내고 있는 현업 개발자다. 어릴 때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매혹된 후 경기과학고, KAIST 전산학과(프로그래밍 언어 전공 석사)를 거치면서 계속 컴퓨터를 사용해 왔다. 직장에서는 주로 코틀린이나 자바를 사용한 서버 프로그래밍을 하고, 주말이나 빈 시간에는 번역을 하거나 공부를 하면서 즐거움을 찾는다. 시간이 아주 많이 남을 때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놀고, 어떻게 하면 막내를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 고민 중인 아빠이기도 하다. 『코어 파이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Core Python Applications Programming Third Edition』(에이콘출판, 2014)을 시작으로 『코틀린을 다루는 기술』(길벗, 2020), 『파이썬 코딩의 기술(개정 2판)』(길벗, 2020), 『한 권으로 읽는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래밍』(책만, 2021) 등 3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